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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시장 입구 불법주정차 몸살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6-13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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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시장 주차장은 한산, 대책 강구 필요

 

 

 

 

서동시장 정문 앞 B식자재 마트 인근 교통정체가 매우 심각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동시장 입구는 대형 식자재 업소와 마트 매장 등을 찾는 고객과 서동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차량들로 인해 교통 혼잡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 중 B식자재 마트 앞 도로와 골목길 노면에는 각종 식자재와 판매물품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고, 여기에 서동시장을 찾는 차량들의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송 및 쇼핑객 차량들이 이 일대를 오가는 출퇴근 차량들과 뒤섞여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시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시 당국의 단속은 전통시장 인근이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


남중동에 사는 K씨(56세·남)는 “서동시장 입구는 식자재 마트를 포함한 각종 상가밀집지역으로 항상 차량이 붐비는 지역이다”며 “익산시는 더 이상 사태를 방관하지 말고 속히 CCTV설치나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해야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재래시장 통로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며 “주차유예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식자재 마트 바로 옆에는 또 다른 건축물이 신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차량까지 가세해 교통 혼잡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인접한 서동시장 주차장은 손님이 붐비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편이다. 이유는 고객들이 서동시장 전용 무료 주차장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인근 도로에 주차하기 때문이다.


서동시장 한 상인은 “주차장 알림 현수막을 게첨해 주변 주정차를 유도하고 식자재 마트의 도로변 상품 진열을 막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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