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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제와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 오정해와 함께하는 ‘굿GOOD 보러가자’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7-11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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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들썩들썩! 신명나게 놀고 흥으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전통예술 공연이 익산에서 펼쳐진다.


무형문화재와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 명창의 명품공연인 ‘2018 굿GOOD 보러가자’는 익산예술의전당과 한국문화재재단의 공동주최로 오는 7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굿GOOD 보러가자’는 익산예술의전당이 한국문화재재단의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익산시민에게 무료로 선보일 수 있게 된 뜻깊은 공연이다. 지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4년 동안 전국의 68개 지역을 순회하며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종합예술공연이다.


특히 국악인 오정해씨가 진행을 맡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새날일출>, <지역동행>, <새날마중>, <얼쑤한판>의 순서로 흥과 신명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막을 열어줄 <새날일출>에선 한국의집예술단의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오고무’ 공연이 펼쳐진다. 또 국내 최고의 명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지역동행>에선 김일구 명인의 아쟁산조를 시작으로 연희단 ‘샘;도내기’의 해학과 익살의 ‘북청사자춤’이 관객들과 한바탕 신명의 무대를 만든다. 


이어서 김청만 명고의 장단에 맞춰 김일구 등 두 명인의 맛깔스러운 판소리 입체창 공연이 흥을 더한다. 한반도의 문화 통일을 기원하는 <새날마중>에선 한국의집예술단의 화려한 ‘부채춤’이 무대를 채우게 된다. 


화합의 새날을 맞이하는 기쁨의 장, <얼쑤한판>에서는 이리농악보존회의 다채로운 기예와 흥겨운 풍물 한 판이, 마지막으로 줄광대 권원태 명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대미를 장식하며 2018 ‘굿GOOD보러가자’ 익산공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무형문화유산과 지역 스토리가 가미된 내용을 담고 있다”며“최고의 명인과 젊은 예술인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해 무형유산 전승 보급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연은 미취학아동 입장불가로 8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며 전석 초대로 티켓예매는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고 네이버 로그인 후 검색창에 ‘굿 보러 가자’ 검색 후 클릭하면 된다. 단 모바일이나 인터넷 사용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063-859-3254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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