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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금고 농협·전북은행 선정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1-28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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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조7855억원 규모, 19년부터 21년까지 운영

 

전라북도는 오는 12월 31일자로 현 도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정·투명한 도금고 선정을 위하여 지난 11월 2일 공개경쟁 공고를 하였다.

 

이에 농협은행, 전북은행이 제안신청을 함에 따라 26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차기 도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제1금고, 일반회계), 전북은행(제2금고, 특별회계․기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금고 지정은 전라북도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고지정 신청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중심으로 ▲금융 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도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7개 세부항목에 대하여 심사했다.


전북도는 “심의위원은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도의원, 금융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하였고, 심의위원 선정에 있어서도 위원회 개최 당일 감사관실 직원 입회하에 금고지정을 신청한 금융기관 관계자가 직접 추첨을 통하여 심의위원을 선정함으로써 공정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도 금고 운영관련 2018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5조 3,897억원, 특별회계 4,982억원, 기금 8,976억원으로 총 6조 7,855억원에 이르며, 차기 도금고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오는 12월 중 도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약정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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