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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복지허브화 1년, 그 성과는?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7-04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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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읍면동 맞춤형복지로 복지체감 향상
복지허브화 1주년 성과보고 및 사업설명회 개최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1주년을 맞아 지난 달 29일 오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읍면동 통·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29개 읍면동이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복지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유창숙 복지청소년과장의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설명으로 시작됐다. 시는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작년 9개소 읍면동에서 복지허브화사업을 추진했으며 전국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정부 계획보다 한 해 앞당겨 올해 나머지 20개 면·동의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동 복지허브와 사업은 지난 해 7월 9개소(황등면, 금마면, 춘포면, 마동, 송학동, 신동, 영등2동, 인화동, 팔동동), 10월 4개 권역 11개소인 낭산면(삼기면 여산면), 용안면(망성면, 용동면), 함라면(웅포면, 성당면), 중앙동(평화동)에서 실시되고 있다.


권역은 2-3개 기관을 1개의 권역으로 묶어 중심 면·동에 맞춤형 복지전담팀 설치 했으며 중심 면·동은 낭산면, 용안면, 함라면, 중앙동이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과 김석용 익산소방서장, 서영주 익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기념촬영에서는 협약 3개 기관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이웃이 희망이다’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에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부와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선 희망동행 『착한가게100호점』인 어양동 키즈앤 맘 반찬가게(대표 박주희)에는 착한가게 현판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안병진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의 모현동 허브화 추진사례 발표와 비영리법인 웰펌 대표 표경흠 강사의 ‘네트워크 시대의 새로운 사회복지 패러다임과 실천전략’ 특강이 이어져 행사를 알차게 만들었다.


정헌율 시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을 위한 진정한 행복센터로 개편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민관의 적극적 파트너십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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