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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하고 당당하게 시민 곁으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4-18 12: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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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례에서 첫 지역구 도전 오임선

오임선 민주당 익산시의원 아선거구 예비후보.-지역구 첫 도전인데, 경선에 임하는 각오는.


"제8대 익산시의회 비례대표의원으로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후반기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참으로 많은 일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KCN금강방송 아나운서 시절 익산 시정뉴스를 진행했던 경험이 익산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준비 기간이었기에 때문에 4년간의 임기를 큰 과오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난 4년 동안 '시민만 생각한다'는 일념 하나로 부지런히 종종거렸으나, 때때로 초선의원으로서, 또한 비례대표로서의 한계도 절감하였습니다. 때문에 그 동안의 제약과 아쉬움을 모두 털어버리고, 제 모든 역량을 온전히 우리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아선거구에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지난 4년간 오임선 답게 야무지게 똑소리 나게 열심히 일했습니다. 더 큰 책임과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솔하고 당당하게 시민 곁으로 다가서겠습니다"


-의정생활 중 가장 손꼽을 수 있는 활동은.


"우리시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일입니다. 그로인해 2026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약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역사로 다(多)이로운 문화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정치권과 행정,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시민들이 한 마음이 되어 이루어낸 쾌거이지만, 저 또한 「익산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하여 문화도시의 법률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등 나름의 역할에 충실하였기에 개인적으로도 감격스럽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업무보고와 5분발언 등을 통해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 현실화' 방안을 촉구해 최종 예산 반영까지 이루어져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뿐 급식을 질을 향상 시켰습니다"


-지난 4년간 정치를 경험하면서 얻은 것은 무엇인가.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대변인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부족한 제게는 너무나도 큰 소임이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이 희망하고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익산시 청년 대표 시의원으로 역량을 키웠습니다"


오임선 민주당 익산시의원 아선거구 예비후보.-비례대표로 바라본 익산시 현안은. 출마를 결심한 아선거구 현안은 무엇인지.


"어양동 동도미소드림 아파트부터 팔봉공원 사이의 송전탑과 송전철탑 지중화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위험하고 위협적인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의 해결을 익산시에 촉구하였고, 그 결과 한국전력과 전북개발공사, 익산시가 함께 지중화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계층이 바로 청년들입니다. 따라서 우리시 인구정책의 성패는 청년들이 쥐고 있으나, 그들을 위한 익산시의 시책이 많이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다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서 시의회에 들어가게 되면 청년들과의 잦은 소통을 통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고, 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하고 제도화 하는데 필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습니다"


-선출직 의원으로 도전하게 되는데 대표 공약은.


"첫번째로 지자체, 한국전력 등과 협력하여 우리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영등변전소 주변 송전탑을 지중화 하겠습니다. 현재 논의 단계인 어양동 송전탑 지중화 사업이 꼭 시작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 할 것이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 시의회에 재 입성해 지중화 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각오입니다. 두번째로 모두의 공간 '다이로움 주방'인데 그동안 봉사자들이 요리 봉사 활동을 할 공동주방이 없어 주방시설이 마련된 장소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동부권 관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자원봉사자들의 편리한 요리 봉사를 위한 다이로움 공유주방을 설치해  봉사자분들이 재능을 나누는 훈훈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소상공인 등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양동 먹자골목과 상점가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먹자골목 내 노후 및 불량 간판 개선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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