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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반려동물과 함께 하기 좋은 도시 '눈치보지마시개 길' 눈길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5-31 17: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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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당포구 바람개비길 ‧용안생태습지공원 선정
  • 500만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 발판 마련

익산 성당포구 바람개비 마을.익산시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용안생태습지공원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선정되면서 500만 광관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선정한 반려견 산책로 익산 성당포구 바람개비길과 용안생태습지공원 ‘눈치보지마시개 길’은 전북권 반려동물 공원 10곳에 포함됐다.


이는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표 관광지가 ‘눈치보지마시개 길’로 선정되며 관광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은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수천개가 춤을 추며 방문객을 반겨주는 곳으로, 쭉 뻗은 길을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사계절 내내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 여행지다.


또한 성당포구 마을에서 반려동물 동반가능 객실로 독채 펜션 6실을 운영 중이며,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깡통열차 타기, 바람개비 만들기, 자전거 타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바람개비길와 맞닿은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약 67만㎡ 규모로 나비광장, 풍뎅이광장, 조류전망대 등 다양한 습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고, 느릿하게 흐르는 금강을 바라보며 반려견과 쉬어갈 수 있는 조망 쉼터도 잘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성당포구 바람개비길‧과 용안생태습지공원의 눈치보지마시개 길 선정이 관광도시 익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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