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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복지 전북, 복지·보건분야 비전 선포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07-21 10: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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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서비스 품질개선 등 3대 추진목표 6개 과제 수립


전북도는 도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를 위해 복지·보건 분야 비전을 선포하고, 각 분야별 추진목표와 실행과제 실천을 다짐했다.


전북도는 21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서거석 교육감 등을 비롯해 장애인과 노인, 아동, 건강보건 등 각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복지·보건 분야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도지사, 도의장, 교육감 등이 장애인, 노인, 아동, 건강보건 분야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에 대한 계획과 생각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지사는 “우리 사회 최약자에 속하는 장애인의 일자리 문제에 대해 기존의 장애인 고용 정책에서 벗어나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며, “장애 유형에 맞는 개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도 차원에서도 이에 맞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이 행복복지 전북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3대 추진목표와 6개 실행과제로 구분해 발표했다.


추진목표는 ▲전북특별자치도 위상에 맞는 사회서비스 품질개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하는 의료환경 조성이다. 


도는 이를 위해 사회서비스의 산업화 및 전달체계 개선, 취약계층 기본생활 보장 투자확대, 지역사회 중심의 든든한 돌봄체계 완성 등 6개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 이어 희망복지 정책과 보건의료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분야별 전문가 포럼이 각각 진행됐다.


복지 분야는 전북연구원, 사회서비스원, 도의원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24년 본격 운영 예정인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방향성과 제안을 함께 공유했으며, 보건의료 분야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을 통해 보건의료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대기업 유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등으로 더욱 새로워질 전북에 걸맞게 각종 복지정책을 다듬게 됐다”며, “도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전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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