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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10대 폭주족 일당 전원 검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10-12 11:28:59
  • 수정 2023-10-12 1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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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서 첩보수집, 미리 집결장소에 대기 증거수집
  • 순찰차 블랙박스, CCTV 및 목격자 탐문 신원 확보

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는 심야 시간 도심 한가운데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신호 및 차선을 무시하고 떼지어 다니면서 난폭운전을 일삼은 10대 폭주족 A군 등 10명을 검거, 형사입건하여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였다.


A군 등은 지난 7월 23일 및 8월 16일 새벽 익산시 무왕로 배스킨라빈스 사거리에서 무리를 지어 오토바이로 경적을 울리면서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운전 및 난폭운전을 하였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등 50여 회에 걸쳐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통행하는 시민들의 교통상의 위험을 초래하였다. 


경찰은 SNS로 공지된 집결장소에 미리 대기, 채증 카메라를 통해 증거를 수집하는 한편 주변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순찰차를 사전 배치, 주변 도로를 통제하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를 위해 폭주족들을 무리하게 추격하게 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주변 운전자 및 시민들이 다칠 수 있어 채증 한 영상, 주변 CCTV, 폭주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통해 피의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순차적으로 검거하였다.


익산경찰서 김종신 서장은 “시민 및 경찰관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폭주 행위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지정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익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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