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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활발한 입법활동, 현장중심 의정활동 펼쳐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11-09 1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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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의회, 심기일전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 될 것

2023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현재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일하는 의회를 지향해온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의 올 한 해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 활발한 입법활동 전개

익산시의회는 올해 제24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회, 81일(정례회 1회 25일, 임시회 6회 56일)의 회기 운영으로 총 20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전체 안건 중 조례안은 136건인데 이중 의원발의 조례가 67건이다. 「익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 「익산시 홀로그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익산시 논타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 등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를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의원들이 직접 발의하면서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을 펼쳤다.


# 생산적인 정책대안 제시

대의기관의 본분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익산시의 시정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564건을 시정 요구했다. 문제점을 단순 지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또한 5분 발언 56건, 시정질문 5건을 통해 시정현안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일본 후쿠시마 및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 반대 결의안」, 「농작물 피해의 현실적 보상 촉구 건의안」 등 10건의 건의안 및 결의안을 채택해 시의적 이슈에 적극 대응했다.

이외에도 집행부 관련 부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과 위원회별, 의원별로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현안과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 발로 뛰는 의정활동

의원들은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집무실을 벗어나 현장으로 나섰다.

민원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해결방법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우리동네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회기와 비회기를 구분하지 않고 현장방문을 활발히 펼치며 시민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또한 5월에는 어양공원을 찾아 ‘다이로움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8월에는 호우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실의에 빠진 농민들과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 의정역량 극대화

익산시의회는 시민들의 뜻이 담긴 정책과 제도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정회, 원광대학교, 전라북도교육청, 익산참여연대 등 지역기관 및 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을 도모했다.

나아가 익산시와 자매도시인 경북 경주시, 미국 컬버시, 중국 진강시, 우호도시인 일본 분고오노시의 각 의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의원들은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량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체류형관광 활성화 연구회’, ‘탄소중립도시 연구회’,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회’ 등 5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정책 연구활동을 펼치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거듭났다.

최종오 의장은 “익산시의회에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달 28일 개회하는 제256회 정례회를 끝으로 금년도 의사일정이 마무리된다. 심기일전해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익산시의회가 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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