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한박물관이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환경보호를 위한 새활용(Up-cycling) 공예 체험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새활용은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을 더해 본래보다 더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양말목을 이용해 나만의 파우치를 만드는 체험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한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익산시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체험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한박물관(063-859-4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버려지던 양말목이 나의 손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박물관을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체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한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오감만족 공예체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