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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후보 총선공천 배제‘ 민주당에 전달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4-02-13 1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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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진흥원노조, 김수흥 의원 공천되지 않도록 해야


한국식품진흥원노동조합은 “갑질 후보 김수흥 의원을 총선공천에서 배제해 달라”는 요청 문서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공천관리위원장, 원내대표, 사무총장 등에 각각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노동조합은 김수흥 의원이 지난번 식품진흥원을 방문해 임직원들의 혁신 노력을 폄훼하여 직원들의 자존감과 사기를 떨어뜨렸고, 직원에게 “낙하산 아니냐?”라며 인격 모독을 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로 이루어진 입주기업의 생산과 경영활동을 수준 이하로 취급하는 등 무소불위 권력을 갖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갑질을 당해야 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더욱이 이런 사태가 언론에 보도되자 반성조차 하지 않은 채, 모든 책임을 식품진흥원 이사장에게 뒤집어씌웠고, ’익산역 광장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는 사진을 찍어 자신에게 보내면 용서해 주겠다‘는 조폭같은 주문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김수흥 의원은 부동산투기와 농지법 위반 의혹(‘21.6.8자 서울신문)도 있는 등 문제가 많은 의원이다”고 덧붙였다.


노동조합은 “이에 김수흥 의원의 갑질 관련자료와 부동산투기 의혹 자료를 첨부하여 이런 갑질 국회의원이 공천되지 않도록 꼭 배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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