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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육교 재가설사업 주민불편 최소화 해야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7-18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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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기반시설해결 위한 사업추진·정책발굴 필요


김용균 의원은 지난 16일 제8대 익산시의회가 첫 개회한 가운데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의회 의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 평화육교 재가설사업,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우리 익산시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성장가능이 풍부한 도시이지만 현재 인구감소, 지역 간의 갈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를 슬기롭게 헤쳐 가기 위해서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부분 역시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와 서로 소통을 통해 화합과 신뢰를 쌓아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한 시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제대로 발휘하여 균형 있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미래지향적인 익산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평화육교 재가설사업에 대해 “평화육교 재가설사업은 1975년에 개설된 평화육교를 철거하고 국비 307억원, 시비 190억원을 투입해 선형개량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며 “이로 인해 기존 교량이 43년 만에 철거에 들어갔으며 지난 7월 14일 오후 10시부터 2020년 6월말까지 평화육교로의 교통은 전면 통제됐고 평화사거리에서 평화제일아파트 앞을 지나 목천동새천년충전소 방향으로 4차선의 대체우회도로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육교 통제로 인한 대체우회도로 인근은 제일아파트가 위치하는 등 많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도로”라며 “평화육교 재가설사업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당연히 추진돼야 하지만 이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사고위험과 목천동 상가들의 사업피해 등 또 다른 불편에 놓이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며 실제 많은 민원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부서에서는 교통 불편과 지역주민 민원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수시로 현장을 확인해서 대체 우회도로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중앙동 일원에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 재생사업 중 2017년도에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2018년부터 5개년동안 총 2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며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상권활성화사업, 생활환경개선사업, 문화관광사업 등을 통해 낙후된 도심환경을 개선해서 도시의 양적팽창을 지양하고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내용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업추진 시 원도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오수관 연결·주차장 확보 등 주민숙원사업인 도시 기반시설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과 정책발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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