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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신봉마을, 서울노인영화제서 수상
  • 김달
  • 등록 2014-10-21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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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순 이장, 전북지역 첫 수상

완주군 용진면 신봉마을 이장 최종순氏가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서울 노인영화제는 지난 2008년부터 노인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최 이장은 전북지역 출신 최초로 이 영화제에서 상을 받게 되었다.

 

최 이장은 지난 달 26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하여, 자신이 만든 작품에 대하여 함께 얘기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작품명은 “신봉청춘뉴스”로 2012년 신봉민요합창단을 구성, 30회 이상의 마을 공연을 통해 원주민과 귀촌인이 하나가 된 사연을 소개하며, 신봉마을 어르신들의 청춘 같은 열정으로 풍요로운 노년세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아 낸 작품이다.

 

재미삼아 도전해 본 무대에서 뜻밖의 성과를 낸 최 이장은 “주민들과 함께 신나게 만든 영화다”며, “앞으로도 신봉마을의 화합과 행복한 일상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하겠다”며 즐거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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