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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걱정은 익산시에 맡기세요~
  • 조도현
  • 등록 2015-02-11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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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종합대책 추진
익산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5일부터 교통·재난대비·의료·상수도·생활환경 등 중점 추진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8개반 6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안전점검, 물가안정 및 명절 성수품의 수급대책, 귀성 및 귀경객을 위한 교통소통대책, 응급환자 비상진료대책, 도심 생활환경정화 및 쓰레기 대책 등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안전위해요소 유무를 점검한다. 농산물 및 식·가공품 가격 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21개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동향을 확인한다.

 

또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공무원·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캠페인을 적극 펼친다.

 

귀성객 편의를 위해서 고속도로·국도 등 교통 혼잡 및 정체지역에 대한 원활한 교통관리대책을 강구하고 긴급 정비·견인을 위해 업체와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원광대병원과 익산병원, 익산제일병원, 익산병원, 동산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을 수립한다. 상하수도 운영관리대책, 환경오염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물가·원산지 불법행위 특별관리
익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품과 생필품, 개인서비스 등에 대한 물가안정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에 따라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안정에 힘쓴다.

 

특히 물가대책 종합상활실과 연계한 물가안정대책반을 집중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설 성수품 21개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표시, 매점매석 행위, 섞어팔기 행위, 계량위반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도 지도감독을 강화해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한다.

 

한편 시는 9일 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예비(사회적)기업 생산제품 판매행사, 10일 12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14일~18일까지 어양근린공원에서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익산시보건소 비상진료대책 마련
익산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들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실을 상시 운영하고 일반 병원과 의원에 대해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예방한다. 또 휴일지킴이 약국을 함께 지정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원광대학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익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익산제일병원과 동산병원은 연휴기간 내내 진료를 하는 등 병의원 180개소, 치과의원 10개소와 약국 145개소, 보건소를 포함한 보건기관 38개소가 시민들의 진료를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24시간 편의점을 통해 손쉽게 비상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는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홈페이지에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게시하고, 신속한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시청 120, 시청당직실 859-3222, 4222, 5222 보건소 859-4857)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소방방제청), 응급의료정보센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문의하면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오염 배출업소 집중점검
익산시가 설 연휴를 대비해 9일부터 27일까지 공공수역으로 폐수를 방류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에 관리·감독 소홀시기를 악용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체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과 환경기초시설, 염색, 피혁, 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다량 배출업체, 도축·도계장, 유기용제 취급업체 등을 기획 단속한다.

 

자의적 환경오염 행위와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고, 고의·상습적 위반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 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또 최근 3년 동안 수질오염행위 적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주요 하천의 순찰과 사업장에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협조문 발송 등 환경교육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별감시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전화(국번없이 128)로 하면 된다”고 했다.

 

 

◆구제역·AI 방역 계속
익산시가 인구 이동이 집중되는 설 명절 기간에 구제역·AI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 농가들의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추가발생 방지를 위해 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친인척 등이 축사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해달라고 주문했다.

 

부득이하게 출입할 경우 대인소독을 실시 후 출입하도록 하고, 귀성객이 다녀간 이후에는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 전염병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AI의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축사 출입 금지와 방역활동만이 최선이다. 농가들이 이를 꼭 지켜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작년 12월 충북 진천 발생을 시작으로 전국 5개도 16개 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8만1,000여두가 살처분 됐다. AI는 김제 및 정읍, 부안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돼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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