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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전주항공대대 이전 절대 불가”
  • 고훈
  • 등록 2015-02-16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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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전주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완주 이성리가 일방적으로 포함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이전은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다.

 

6일 완주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가 항공대대 이전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 완주군과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자치단체 간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최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로 상생의 물꼬를 텄음에도, 며칠 지나지 않아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통해 완주 이성리 일대를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독단적으로 발표하는 상식 밖의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 버스노선 개편, 전주 중추도시권 상생발전 등 지역현안 추진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완주군은 이서면 이성리 일대로 항공대대가 이전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 최근 지정된 ‘비행안전구역’의 위치와 전주시의 의도를 면밀히 파악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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