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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임실·순창,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공모사업 선정
  • 고훈
  • 등록 2015-03-17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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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남원시가 주관하고 임실군과 순창군이 참여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사업에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가 선정되어 남원의료원에 3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는 남원의료원을 활용하여 산부인과와 소아과 병동을 설치하고 24시간 분만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산모·신생아에 대한 가정간호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연계, 통역서비스가 가능한 다문화 여성을 통역사로 채용, 의사와 환자간의 통역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특히 남원의료원 5층 산모병동을 황토방으로 리모델링하여 최적의 산모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하여 산모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면서 남원시를 비롯한 인접 시군에 산후조리시설이 전혀 없어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의 공모사업 선정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은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산모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에 선정된 남원, 임실, 순창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곡성, 장수, 함양 등 분만의료 취약지역에도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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