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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창조클러스터조성 국책사업화 본격 가동
  • 고훈
  • 등록 2015-03-2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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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역점프로젝트 연이어 유치, 5년간 330억원 투입

 

전라북도는 중앙정치권과 협력하여 한국소리창조클러스터를 유치, 전라북도가 콘텐츠산업의 호남맹주에서 한발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창조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소리창조클러스터는 첨단소리융합기술의 연구개발과 기술상용화를 통해 소리콘텐츠를 창조함으로써 소리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선진 수준의 소리산업거점으로, 프랑스 IRCAM(국립음악·음향연구소)과 같은 국립 연구기관에서 첨단소리융합기술이 개발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에서 글로벌 소리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진흥시키며, 첨단소리융합기술과 글로벌 소리콘텐츠를 한 곳에서 체험·관광할 수 있는 “테마파크형 소리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리융합기술 연구개발, 기술상용화 및 기업육성, 기술구현 및 체험관광 공간 조성을 주요사업으로 하며,  총 1,500억원 규모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국책사업으로 구상되고 있다.

 

한국소리창조클러스터가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전라북도는 기능성게임, 스토리산업에 이어 소리창조산업의 핵심거점이 조성됨으로써 호남맹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조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과 ‘지역 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 조성’ 프로젝트를 유치함으로써 정부의 차세대 콘텐츠산업 기반조성의 2관왕을 달성하였다.

 

지난해 연말에 유치한 “글로벌 기능성 게임센터”는 5년 동안 19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5개 광역시도(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가 신청하여 3개 지역(부산, 대구, 전북)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전라북도는 광역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올해 2월에 유치한 “콘텐츠 코리아 랩”은 5년 동안 14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시도별 경쟁이 치열했으나 우리가 광주, 충남지역 등을 제치고 유치에 성공하였다. 특히 콘텐츠코리아 랩은 1조 5,46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콘텐츠산업의 블루칩인 이야기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이번 콘텐츠랩 유치를 계기로 스토리산업이 전라북도의 또 다른 성장동력이 될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대 역점프로젝트를 유치함으로써 향후 전라북도에 투여될 예산은 330억원이며 이 중 국비는 210여억원에 달하여 대규모 국책사업에 버금가는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전라북도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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