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향토자원 생강을 활용해 고부가 가치 기능성식품을 집중 개발·육성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주관한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완주군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인 생강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및 고부가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표성분 선정을 비롯해 원료 표준화, 기능성 및 안전성 평가, 식약처 기능성원료 개별인정, 학술 및 홍보마케팅 등의 추진체계 하에 생산농가, 지역연구소, 대학, 기업체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6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09년에서 2014년까지 추진했던 생강 면역 및 황산화 등 기능성 검증연구와 감잎차 혈당개선 기능성 검증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추진되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중옥 소장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생강을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 생각하며, 농가소득 증대까지 연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