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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11월말까지 생산 공급 가능
  • 고훈
  • 등록 2015-10-10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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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감량 계획 연기...수돗물 절수운동 절실

익산시가 수돗물 감량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익산시는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10월 12일부터 정수생산량을 10% 감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7일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시가 대아광역수계 용수공급 관련 대책 회의를 실시한 결과 대아수계(대아, 경천, 동상저수지) 상수원을 공급하기로 결정하면서 계획을 연기하게 됐다.


익산시는 "계속해서 비가 오지 않아도 대아수계 상수원을 공급받아 11월말까지수돗물 생산․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정수 생산량 감량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향후 가뭄이 가중 될 경우에는 정수생산 감량을 피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절약 실천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이미 홍보전단지 60,000부를 제작하여 수용가에 배포하였고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및 다량 사용 수용가를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 절약 실천운동을 적극 홍보 할 방침이다.


익산시 상수도과장은 “가뭄에 대비 단계적으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계획을 수립하여 시민 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실천 하여 금번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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