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복지관 연합나들이    ⓒ익산투데이

지난 14일 익산시 동산사회복지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원광종합사회복지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익산시 지역사회보호(재가복지) 실무연합) 등 4개 복지관이 재가대상 노인 및 장애인 등 80명과 함께 충북 청남대 일원으로 연합나들이를 다녀오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들이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사회복지기관 문화체험활동 차량대여비 지원사업을 통해 차량 2대를 지원받아 실시되었으며, 재가노인 및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통합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참여자들의 큰 만족감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통상 실시되는 나들이들과는 달리 익산시에 소재한 4개 복지관이 연대하여 공동 사업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낳는다.

익산시 민간 지역복지를 관할하는 지역사회복지관 3곳 모두와 유일한 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연합사업을 도모하여, 편중적 지원 및 중복 지원 문제 해소에 기여 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이끄는 네트워크 모델로 타 지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좋은 선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동산사회복지관 등 4개 복지관은 지역사회보호(재가복지) 실무 연합이라는 네트워크 체계를 조성해 연합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60명에게 무료 외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네트워크 회의를 실시하는 등의 행보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나들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자들의 후원 아래 실시되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익산시 복지 실무 체계들이 해 나아가야 할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