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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공고·원광정보예술고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 학교지정
  • 김달
  • 등록 2015-11-10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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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도내 17개 학교 지정

이리공고와 원광정보예술고가 전라북도가 선정한 ‘2016년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 참여학교“로 선정됐다. 두 학교는 앞으로 3200만원에서 38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전라북도는 지난 6일 16년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도 지역산업 및 뿌리산업 등의 기술인력 양성을 담당할 17개 학교를 최종 선정하였다.  

 

이 사업은 올 10월 공포 후 각 특성화고교에서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외부전문가와 인력양성기관 담당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3개 영역 11개 항목을 심사 후 평균 60점 미만인 학교를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지난 08년부터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은,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을 우선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현장실습 등의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특성화고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톡톡한 효자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사업 참여 교사와 학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관계자는 “특성화고교 학생들이 예전과 달리 진학보다는 취업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으며, 이러한 의식변화에는 도의 명장육성사업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하며 명장육성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정부 정책도 스펙보다는 능력중심의 사회구현을 위하여 특성화고교 및 전문대학에 많은 제도와 예산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특성화고교에서도 올해 공모한「취업보장형 고교, 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에 2개 학교(전주공고, 이리공고)가 선정되었고, 최근에는 김제자영고가 마이스터고로 추가 지정되는 등의 노력과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라북도는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 등의 다양한 시책들을 통하여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선도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기술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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