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황호진, 사진)는 만12세 이하(200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의 국가예방접종 시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예방접종비용의 지원을 통해 예방접종률을 향상하고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퇴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무료지원을 하고 있는 접종은 총14종으로 BCG(피내),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DTaP-IPV, MMR, 일본뇌염(사백신/생백신), 수두, TD, Tdap, 뇌수막염, 폐렴구균, A형간염접종이다. 올해 6월부터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접종까지 추가되어 15종의 접종이 보건소와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적기(생후1개월 이내) 출생신고로 13자리 주민등록번호를 갖추어야 한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출생신고지연(2개월 이상) 시에는 보호자가 보건소를 방문, 별도의 관리번호를 부여받아서 접종을 무료로 계속할 수 있다.

보건소 및 관내 27개 의료기관이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있다. 지정의료기관과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의 종류는 예방접종도우미(nip.cdc.go.kr)나 보건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문의 익산시보건소 063-859-4832)

보건소관계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든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어, 적기 출생신고가 필수다”며 “영유아 부모들은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하고, 접종기록 관리를 꼼꼼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