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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교회 ‘희망동행’ 연탄봉사
  • 고 훈 기자
  • 등록 2016-12-07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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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천장 소외이웃 직접전달




익산시 모현동 새롬교회(담임목사 이진상)와 모현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지난 4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섰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새롬교회는 교인들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탄 6천장을 마련했다. 새롬교회는 교회 청소년들과 모현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저소득 가정 30세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박모 할머니(80세)는 “연탄을 준 것도 고마운 데 배달까지 직접 해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덕분에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모현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새롬교회 이진상 담임목사는 “추운겨울 연탄 한 장의 따뜻함을 그리워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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