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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업 살리는 선구자 되겠다”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3-02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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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정 비전선포식 개최,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 방안 눈길
한국 농식품 6차산업협회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




익산시가 미래농정국 신설을 하면서 ‘대한민국 농업을 살리는 선구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4일 정헌율 시장이 참석한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 익산시 미래농정 비전 선포식에서 “미래농정은 농민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면서 "대한민국 농업을 살리는 선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소병홍 시의장, 전정희 국민의당 익산갑 위원장, 김영배 도의원, 한동연·김연식·유재구·송호진·김태열·임병술·임형택 시의원, 김선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김성수 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장, 농업 관련 단체, 전문가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유희환 미래농정국장은 4개 전략과 19개 혁신과제란 익산 미래농정 혁신대책을 발표하며 앞으로 익산시 미래농정국의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혁신안에는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본지 2월 22일) 탑마루 명품화 및 유통활성화 대책을 포함시키며, 탑마루 대표품목 확대와 온라인 쇼핑몰 운영체계 개선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온라인 시장 점유율 52%을 감안하면 유통대책을 세우면서 절대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정책으로 온라인 및 SNS시장 판로개척에 두 팔을 걷어 올려도 부족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업이 익산시민을 먹여 살릴 수 있다”며 “농업이 1차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그동안 익산시가 산업화 과정에서 뒤쳐졌지만, 농업의 시대가 도래 했고, 환골탈퇴하는 마음으로 미래농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소병홍 의장은 “농업은 단순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산업이 아니고 국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산업이다”고 서두를 열며 “농업도시 익산에서 농업과 식품클러스터의 생산, 가공이 맞물리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익산시의회도 익산농업발전과 미래농업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행사에서는 농식품 특산품의 유통․판매․홍보 확대를 위한 발전방향 모색 등 익산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회장 김성수)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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