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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회 상징물, 개최기간 최종 확정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8-14 16:05:00
  • 수정 2017-08-16 11: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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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새 이미지 엠블럼, 서동 선화 마스코트, 구호 및 표어 확정
대회 개최기간 전국체전 10.12~18, 장애인체전 10.25.~29

 


 

 

2018년 10월 우리 도에서 개최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과 대회기간에 대한 우리 도의 잠정(안)이 지난 7월말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주관/대한체육회) 심사에서 원안 통과되어 최종 확정되었다.


전라북도(전국체전준비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회상징물 공모를 실시하고, 당선작 선호도조사 등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상징물 5종 9점(엠블럼 2, 마스코트 2, 포스터 2, 구호 1, 표어 2)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여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로부터 확정 승인을 받았다.


이와 관련 ‘2018년 전라도 천년’을 맞이하여 전라도 본거지인 전북의 위상을 정립하고, 양대 체전을 효과적으로 표혈 할 수 있도록 기본형(10종), 응용형(8종) 등 다양한 형태의 매뉴얼 개발에 막바지 최선을 다하여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회 상징물 ‘엠블럼’은 정부기관에서 발행하는 인증이 필요한 문서에 찍은 도장(국새·관인) 이미지를 프레임화 하여 천년고도 전라북도 자랑거리를 유쾌하게 라인아트로 표현, 특히 블랙컬러를 과감히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스코트’는 삼국시대 가장 유명한 청년(서동왕자: 백제 위덕왕의 증손)과 처녀(선화공주: 신라 진평왕의 차녀)의 결혼을 모티브로 주 개최지인 익산시의 역사성을 상징하고, 대회 구호인 ‘비상하라! 천년 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을 통하여 화합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더불어 ‘대회기간’ 결정은 국내·외 대규모 행사일정, 날씨, 학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 도교육청, 시·군 등 유관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잠정(안)을 선정하였고, 최종적으로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되어 본격적인 대회홍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주개최지 익산시를 중심으로 도내 전 시·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지난 1월 설치한 전국체전준비단(단장, 고재현)에서는 대회조직위·집행위 구성완료, 체전상징물(엠블럼,마스코트 등) 개발, 종목별 경기장배정 및 체전시설확충(신설, 개보수/총633억원 투입), 국가예산확보(시설비) 등 단계별 로드맵에 의거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고재현 전국체전준비단장은 “체전 상징물과 대회기간이 최종확정됨에 따라 체전홈페이지 구축, 전광판 표출,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하여 2018 전국체전 홍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99회 전국체전은 2018년 10. 12~18.(7일간) 익산종합운동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3만여명이 참가하고,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2018년 10. 25~29.(5일간) 31개 경기장에서 선수, 임원 및 보호자 등 7천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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