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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보는 익산시 신청사 건립 어떻게?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1-17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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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찾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이란

신청사 건립 기대효과와 공간활용 방안과 추진계획


-  이번 신청사 건립과 관련 익산시가 선정된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이란?


- 비효율적으로 사용 중인 공공건축물을 ‘공공시설+주민편의시설+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라 말할 수 있다.


초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최적 사업방식을 채택해 공유재산의 가치를 증대하고 지역 재생 및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편의시설 제공을 확대하는 기능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 신청사 건립의 의의와 기대되는 효과는?


- 첫째, 47년이 경과된 익산 시청사에 대한 많은 불안의 시선들이 있어 왔고, 2청사와 별관 등으로 청사가 분산 운영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등 노후되고 협소한 청사로 인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 청사부지 및 인접 시유지 등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현 청사를 철거하지 않고도 행정절차 이행후 공사를 조기 착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둘째, LH와 함께 구 경찰서 부지 등 시유지를 활용하여 서민을 위한 분양주택 건립 등의 수익모델 추진으로 부족한 서민주택 보급에 기여하고 더불어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셋째, 시민이 공유하고 누릴 수 있는 주민친화적 공간이 조성된다. 시청사와 더불어 문화시설, 공원, 녹지, 시민광장 등의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계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이 원하는 시설들을 최대한 구성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서 시민이 주인인 청사로 건립 할 예정이어서 익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할 수 있다.


넷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노후 도심 활성화를 들 수 있다. 올해 선정된 국토교통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중앙동 일원에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권 활성화와 다양한 주민편익시설 등을 도입 할 예정이며, 청사 주변지역이 1970년대 조성된 노후 주거지인 점을 감안,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 이 사업과 연계하여 기초생활인프라 개선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여 청사 일원의 노후시가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청사 건립을 넘어 구 도심 지역 활력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신청사 건립의 공간 활용 방향은?


- 현 청사 부지와 청사 후면에 기 확보된 부지를 합한 약 19,000㎡의 여유 있는 공간에 청사와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신청사는 현 부지를 활용하여 청사답게 짓는다는 방침을 가지고 분산된 청사 통합, 현재와 미래의 다양한 주민의 욕구 수용을 위한 공간 확보와 함께 LH와 시유지를 활용한 다각적 수익모델을 추진하고자 한다.


- 신청사 건림을 위한 공모 선정 이후 추진 계획은?


-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익산시 신청사 건립 추진단(T/F)’을 구성, 세부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되며, 향후 시 의회 승인을 거쳐 신청사 건립 시까지 한시기구로 운영 할 계획이다.


신청사 추진단에서는 세부적인 청사구성 및 규모 등에 대하여 시민의 의견 수렴, 시의회 협의 등을 통해 추진 방향을 설정 한 후 LH와 사업추진 방향, 수익구조, 최종 익산시 재정부담 규모 등을 구체화 할 계획으로,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 이행이 마무리 되는 2019년에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착수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0년에는 사업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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