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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정헌율 시장 29.5%…민주당 1위 조용식 전 청장
  • 익산투데이 편집부
  • 등록 2021-12-21 09: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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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식 15.7%, 김대중 12.7%, 최정호 9.6%, 임형택 7.1%
  •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용식 18.2% vs 김대중 16.7%

익산시장 후보 지지도 그래프/뉴스1.내년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전북 익산시장 여론조사에서 정헌율 현 시장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일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705명을 대상으로 '내년 6월에 실시될 지방선거에 익산시장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다음 8명의 인물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란 질문에 응답자의 29.5%가 정헌율 현 시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15.7%,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12.7%,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9.6%로 뒤를 이었다.


임형택 현 익산시의원은 7.1%,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5.8%,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4.9%, 임석삼 전 한국폴리텍대학 학장이 0.9%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인물은 1.6%, 없음은 7.4%, 잘 모름은 4.8%다.


지역별로 보면 정헌율 시장이 모든 선거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제2선거구(남중동, 신동, 함열읍, 황등면, 함라면, 웅포면, 성당면, 용안면, 용동면)에서 37.3%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제1선거구(오산면, 모현동, 송학동, 중앙동, 인화동, 평화동, 마동) 31.1%, 제3선거구(낭산면, 망성면, 여산면, 금마면, 왕궁면, 춘포면, 삼기면, 영등2동, 삼성동) 26.6%, 제4선거구(동산동, 영등1동, 어양동, 팔봉동) 25.0% 순이다.


조용식 전 청장은 제3선거구에서 19.0%로 상대적 강세를 보였으며, 제4선거구에서 15.7%,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에서 각각 14.0%의 지지를 얻었다.


김대중 전 도의원은 제4선거구에서 15.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으며, 제2선거구에서 13.0%, 제3선거구에서 11.6%, 제1선거구에서 10.4%의 지지를 보였다.


최정호 전 차관은 제1선거구(11.0%), 임형택 시의원은 제1선거구에서(8.4%), 강팔문 전 사장은 제1선거구(8.3%), 김성중 전 경찰서장은 제2선거구(6.5%), 임석삼 전 학장은 제3선거구(2.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정헌율 시장은 60세 이상(39.5%)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이어 30~39세(31.2%), 40~49세(26.6%), 50~59세(21.2%), 18~29세(21.0%) 순이다.


조용식 전 청장은 18~29세(20.7%)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김대중 전 도의원은 50~59세(16.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별로 보면 정헌율 시장은 여성(25.4%)보다 남성(33.7%)의 지지가 높았다. 반면 조용식 전 청장은 남성(14.5%)보다 여성(17.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대중 전 도의원은 남성(12.6%)과 여성(12.7%)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강팔문 전 사장, 김대중 전 도의원, 김성중 전 서장, 조용식 전 청장, 최정호 전 차관이며, 국민의힘 소속은 임석삼 전 학장이다.


무소속은 임형택 시의원과 정헌율 시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조용식 전 청장과 김대중 전 도의원, 최정호 전 차관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익산시장 후보로 다음 5명의 인물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18.2%가 조용식 전 청장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김대중 전 도의원이 16.7%, 최정호 전 차관이 14.3%, 김성중 전 서장이 9.9%, 강팔문 전 사장이 8.1% 순이다.


그 외 다른 인물은 9.6%, 없음은 13.1%, 잘모름도 10.0%다.


지역별로 보면 조용식 전 청장이 제1선거구 19.4%, 제4선거구 18.5%, 제3선거구 17.5%, 제2선거구 17.1%로 모든 지역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앞섰다.


김대중 전 도의원은 제4선거구(18.1%), 최정호 전 차관은 제3선거구(16.8%), 김성중 전 서장은 제3선거구(13.8%), 강팔문 전 사장은 제4선거구(10.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조용식 전 청장은 30~39세(22.3%)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대중 전 도의원은 18~29세(21.3%), 최정호 전 차관은 40~49세(18.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익산시민의 정당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60.4%로 가장 높았으며, 열린민주당이 10.3%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은 7.3%를 기록했으며, 정의당은 4.3%, 국민의당 2.7%, 시대전환 2.1%, 기본소득당 1.0% 순이다. 기타정당은 1.5%, 없음은 8.7%, 잘모름은 1.8%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월17~18일 실시됐다. 익산시의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최대허용오차는 ±3.7%, 연결대비 응답비율 12.1%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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